올해 한반도 가장 큰 규모 지진 발생
오늘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전쟁이 나는 줄 알았다."
"폭발하는 소리가 났다" 등
긴박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전국각지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이 지진은 올해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진속보에서 규모 4.1로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여진이 있을 수 있어
안심하기 이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계기 진도는 진지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입니다.
흔들림 정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며,
창문과 그릇등이 깨질 수도 있으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한편 충북도와 괴산군은
지진 관련 대책회의를 진행했고,
비상 1단계를 가동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재난 방송 및 문자를 통해 사실을 알리고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