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를 통해 강원도 레고랜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레고랜드는 지난 5월 강원도 춘천시에 생겼습니다.
레고랜드는 시공하기 전부터 잡음이 많았습니다.
현재 레고랜드는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뉴스에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레고랜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중도개발공사 기업설립 및 채권발행
2010년 멀린 엔터테이먼트 그룹과 강원도 도유지인 중도에
레고랜드를 건설하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인
중도개발공사를 설립했습니다.
20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증권사, 기간에 매각하면서
투자비용을 확보했습니다.
당연히 강원도가 보증한 증권입니다.
해당 부지에 유적 발견 사업 중단
레고랜드를 건설하기위해
강원도 중도섬을 정비하던 가운데
선사시대 유적이 발견됐습니다.
선사시대 유적이 일부가 발견된게 아니라
청동기 시대 유적 고인돌 100기 이상,
집터 900기 이상, 구덩이 355기 이상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고대 도시 유적지가 발견됐습니다.
이 유적들을 바탕으로 최소 5천 년 이전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유적이 발견되자마자 레고랜드의 건설은
잠정 중단 되었습니다.
레고랜드 사업이 잠정 중단되면서
사업비용이 점점 더 늘어났습니다.
중도개발공사 법원 회생 신청
이런 가운데 올해 6월
강원도 도지사, 정당이 변경됐습니다.
국민의당 김진태 강원도지사로 변경됐습니다.
강원도 전격 회생신청을 했습니다.
9월 29일 2050억 규모 차환이
발생이 실패하게 됩니다.
강원도의 회생신청의 의미는
중도개발공사의 자산을 매각해서
대출금을 갚고, 수년 간의
회생절차를 통해서 부족한 금액만
지급하겠다는 의미가됩니다.
레고랜드사태 후폭풍 부동산시장
지방자치 단체가 보증한 채권은 A1평가를 받습니다.
그런데 강원도가 회생신청을 하고, 지급보증을 미루게되면서
채권시장의 신용이 곤두박질하게 됐습니다.
A1평가를 받는 지방자치단계의
채권도 회생신청을 하게되는 마당에
더이상 다른 채권도 믿지못하겠다
라는 반응들이 나오기 시작하게됐습니다.
레고랜드의 사태는 강원도의 문제에서
부동산 PF시장까지 폭탄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