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년 6개월만에 1,400원을 돌파
우리나라시간으로 22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p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미국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0.75%p 이상)으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최고 1,434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실시간 환율조회
미국 3연속 자이언트 스텝 단행
미국 연준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경기 부양을 위해
2년동안 유지해온 제로금리를 깼습니다.
2022년 3월 첫 금리인상에 이어,
6월과 7월 각각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그 직후인 9월에도 같은
폭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3.00~3.25%까지 뛰었습니다.
한국의 기준금리 2.5%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으로 한미간의
금리격차는 0.625%p 역전됐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역전으로 원/달러 환율의
급등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2번남은 FOMC 금리인상?
연준은 앞으로 2번남은 FOMC에서도
빅스텝(0.5%p)과 자이언트 스텝(0.75%p)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이유는 FOMC 위원들은 금리 전망에 따르면
연준의 연말금리를 4.4% 전망했습니다.
4.4%이를 위해서는 1.25%p 추가 인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제롬파월 연준 의장도
FOMC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향해 내려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