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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일상 정보

단양 별빛한옥 펜션에서 즐겁고 편안하게 지내고왔어요 :)

 

 

단양 별빛마을 한옥 펜션 올 초에 다녀왔었어요.

친구들과 떠난 단양여행!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어요 :)

20대 후반이 되면서 각자생활들 때문에 여행약속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어렵게 여행약속을 잡았어요.

 

숙소를 어디로 잡을까? 친구들과 찾아보다가 단양에 한옥 펜션이 있다라는 걸 알고

한옥 펜션에서 하루 묵어보자! 해서~ 별빛한옥 펜션으로 숙소를 결정했어요.

 

 

 

 

 

제가 묵은 곳은 단양 별빛한옥 펜션이며,

한옥마을이 따로 있었어요.

 

그 한옥마을안에는 별빛한옥 펜션뿐만 아니라 다른 한옥펜션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한옥마을에 들어가자마자 어렸을 때 시골에 갔던 기억이 생각났어요.

시골도 이런 기와집으로 되어있었거든요~

 

 

주차공간은 따로 있지는 않았지만 펜션 앞에 주차를 하면 된다라고 주인분께서 말씀해주셨어요 :0

단! 다른 펜션 앞에다가 주차는 안됩니다.

 

별빛한옥 펜션 주인아주머니 정말 좋으세요!!!!!

저희가 갔을 때 친손자들이 온 것 처럼 환대해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어요.

떠나는 마지막날에 좋은추억 만들고 떠났으면 좋겠다라고 해주시는데

그 말씀에서 정말 진심이 느껴졌어요.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이죠.

자연과 기와집 이런 그림은 정말 어렸을 때나 봤던 것들인데 

어쩌면 지금 어린아이들한테는 낯선 풍경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별빛한옥 펜션 외관은 상당히 깔끔했어요.

주인아주머니께서 많이 신경쓰시는게 느껴졌어요. 

 

 

 

 

별빛한옥 펜션 마당이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한옥을 보면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

그래서 가만히 앉아서 한 동안 계속 보고 있었어요.

 

날씨가 선선하고 좋을 때는 저곳에서 앉아서 식사도 가능하다고 해요.

여유롭게 커피 한 잔하면서 수다 떨기에 최적 장소 듯 싶어요. 

 

그네의자도 있어서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 대학생분들이 그네의자에서 서로를 찍어주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제가 묵은 방은 별방이에요.

방마다 문 옆에 방이름이 나무에 각인되어 걸려있어요.

 

별방, 달방,도란 등 있었는데 별방은 별모양이였고, 달방은 달모양 이더라구요.

옆방이 달방이였거든요 ^0^

 

 

 

 

 

별빛한옥 펜션의 센스! 

 

아무래도 한옥 집들의 문은 밖에서 보일 수 있기때문에 

방 안쪽 문 바로 앞에 커튼이 있어 한번 더 사생활 보호받을 수 있게 해주셨어요.

 

아무래도 이 커튼이 없었다면 옷 갈아입을때 행동을 좀 조심했을 것 같아요.

커튼도 딱 문 사이즈에 맞게 제작하셔서 깔끔했어요 :0

 

 

 

 

 

전체적인 방 내부은 못 찍었지만 방은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여자 3명이서 묵을 방이라서 큰 방을 예약하지 않았어요.

 

 

TV가 있고, TV선반 아래 책, 거울, 드라이기가 비치되어있는데 

드라이기는 바람이 좀 약했어요ㅎㅎㅎ 

집에서 정말 바람세기가 쎈걸 사용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바람세기가 약했어요.

책은 왜.... 있지는 잘 모르겠지만 책도 6권정도 있었어요.

 

그리고 TV선반 바로옆에 이불이 있었고, 덮는 이불 하나만 더 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바로 주셨어요 ^^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별빛한옥펜션 주인아주머니 엄청 친절하세요 !!! 

 

 

 

 

 

문을 열면 바로 싱크대가 보여요.

 

그릇, 컵, 가위, 집게, 수저, 냄비 등등 다 있어요~~

없는거 빼고 다 있어요ㅋㅋㅋ

 

그리고 저 종이컵은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인덕션 위에 있어서 저희가 사용했어요.

인덕션은 한 구짜리라서 동시 요리는 어렵습니다~

 

저희는 방에서 술을 마실꺼라서 포장한 탕을 다시 끓일 용도로만 사용해서 괜찮았어요.

직화구이는 금지 입니다! 

 

 

 

 

컵, 그릇 아주 넉넉하게 있어요.

그리고 수세미도 쓰던게 아니라 새거를 꺼내주신거 같았어요.

사용 흔적을 찾아볼 수 가 없었어요ㅎㅎㅎ

 

 

 

 

싱크대 아래부분 서랍을 열게되면 수저, 오프너가 있고,

후라이팬,냄비 2종류, 밥솥, 커피포트 그리고 쟁반까지 있었어요!

 밥솥까지 있는 펜션 진짜 오랫만이에요! 

요즘은 다들 햇반사서 가다보니깐 밭솥이 없는 곳이 많거든요.

 

오프너까지 있으니!!!

오프너 없는 펜션들도 가끔 있거든요...

심지어 제가 이전에 단양에 호스텔같은 곳에서 묵었는데 오프너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카운터에 문의해봤더니 카운터에서 오프너는 없다고 .....

 

결국 편의점 다시가서 캔맥주 사왔어요ㅠㅠ

여행갈때마다 오프너를 준비해서 가야하나봐요ㅠ_ㅜ 

 

 

 

 

싱크대 위 서랍공간에 밥, 국 그릇 그리고 소주잔, 맥주잔

4인기준으로 그릇과 수저들이 있어요! 

 

 

 

 

 

화장실 공간 좁아요.

그치만 혼자서 샤워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랍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치약이 구비되어있어요 :)

저는 혹시몰라서 일회용을 챙겨갔는데 다 샤워용품들이 다 있으니깐 많이 편했어요!

 

 

뜨거운 물도 잘나왔어요.

그런데 뜨거운 물도 좀 많이 사용하면 뒷사람이 샤워할때 미지근한 물이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뜨거운 물로 샤워할 때는 빠르게 해야할 듯 싶어요!!

 

 

 

수건 4장과 여분 휴지가 화장실 서랍칸에 있어요.

휴지는 혹시몰라서 한개만 더 주실 수 있을까요 하니깐 바로 챙겨주셨어요!

 

주인아주머니 정말 친절하십니다 !!! 

 

주인분께서 펜션 바로 옆에있는 건물에 사셔서 전화하면 바로 해결해주세요.

물론 밤늦게 전화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자마자 더 필요한 것들을 요청했습니다~

 

 

방에 짐을 놓고 아랫목에서 누워서 몸을 녹였더니 

어느샌가 3명 다 자버렸어요ㅋㅋㅋ

 

아랫목이 너무 따뜻하고 편안해서 그대로~~ 핸드폰하다가 잠깐 낮잠을 잤어요.

역시 한옥 아랫목은 최고죠 ! 

추울 때 아랫목에서 몸을 지지면 그거 보다 좋은거 없죠ㅋㅋ

 

그리고 한옥마을 안에는 슈퍼가 따로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필요한 음식들은 다 준비해서 오셔야 합니다.

슈퍼 나갈려면 차타고 좀 가야해요~

 

저는 단양 한옥별빛마을 완전 만족했습니다.

특히 주인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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