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5일 업데이트
현재 제 11호 힌남노 태풍은 서귀포 남남서쪽 5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일 전날 오후 10시 기상청 발표 때와
달리 이동속도는 시속 12km보다 더 빨라졌습니다.
현재 제주남쪽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됐습니다.
6일인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mm
제주 산지는 600mm이상
제주와 지리산 부근 등은 400mm이상입니다.
제11호 힌남노 태풍이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관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힌남노 태풍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규모 등이
비슷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힌남노 뜻, 태풍 크기
힌남노 태풍이름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명의 국립공원 이름입니다.
태풍 등급은 5등급이며, 맹렬한 태풍입니다.
태풍의 크기는 중형(직경 610km)입니다.
↓기상청 실시간 태풍 위성영상확인↓
우리나라 기상청 입장
현재 태풍 힌남노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1일부터 남부 지방에서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일에는 경남 내륙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30~80mm,
경남 내륙 5~40mm 입니다.
9월 4일 이후로는 전국이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화되거나 진로가 변경된다고 해도
최소한 제주도만큼은 직접 영향권에 포함될 것이
확실해 보여집니다.
힌남노 태풍이 위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할 경우
역대 가장 강한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일본 기상청 발표내용
일본 기상청은 태풍 힌남노가 31일 오후
9시께 시속 20km의 속도로 오키나와 니하시
남쪽 170km 해상을 서남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15hpa(핵토파스칼),
최대 풍속 198km, 강풍반경 280km 로
건물이 붕괴될 수 있는 정도입니다.
NHK에 따르면 31일 오키나와 난조에서는
시속 92km의 강풍이 불었다고합니다.
힌남노 태풍은 더욱 발달해 오키나와 본섬과
사키시마섬에 거센 바람을 야기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힌남노의 영향으로 1일에는 오키나와 본섬과 인근에서
하루종일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미국과 일본 힌남노 태풍 경로 예상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와 일본 기상청 역시
힌남노가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방향을 돌려
한반도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