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국은행은 사상초유 처음으로
금리 인상 빅스텝(0.50%P)을 단행했습니다.
빅스텝은 금리인상을
한번에 0.50%p올리는 걸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5월 4.5%에서 5.2%로 올려 잡았습니다.
5% 물가상승률이 현실화되면
1998년 이후 2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 금리 2.50%인상 결정
오늘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2.25%에서
2.50%인상 결정했습니다.
2.50% 금리 인상 이유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바로
"고물가 상황 고착을 막기 위한 정책 대응이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정례회의 직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을 공개하고
"국내외 경기 하방위험이 증대되었지만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압력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정책방향 결정문(통방문)에서
"국내 경기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대내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지만
물가가 목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있다"
"이 과정에서 향후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는
높은 인플레이션의 지속 정도, 성장 흐름, 자본유출입을
비롯한 금융안정 상황,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